테슬라의 가격 할인 정책으로 인해 전기자동차 시장 경쟁이 치열. 3만달러 이하 저가 전기차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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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가격 할인 정책으로 인해 전기자동차 시장 경쟁이 치열. 3만달러 이하 저가 전기차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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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레이아. 쥰 기자] 향후 몇 년 간 전기차 모델 60여종이 출시될 예정인데 주로 저가 전기차들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폭스바겐은 지난달 유럽 시장에 2만5000유로, 즉 2만 5천달러 미만의 ID.2 모델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도 내년에 미국서 2만9900달러에 피어 크로스오버를 출시할 계획이다.


제너럴모터스(GM)도 올해 가을에 3만달러 이하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쉐보레 이쿼녹스EV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완성차 업체들이 앞다퉈 저가 전기차를 출시를 준비하는 이유는 테슬라의 가격 할인 정책 때문이다. 테슬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 모델 3과 모델 Y 차량 가격을 인하한 바 있다.시장에서는 내년에 출시 예정인 테슬라 저가형 전기차 모델의 소비자 가격이 2만5000~3만달러 사이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CNBC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에 따라 북미 지역에서 생산된 전기차에게 제공하는 7500달러의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자동차 대출 시장에서 친환경 차량을 위한 금융 혜택을 늘리고 있어 저가형 전기차가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가운데, 오늘 바이든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 지침에 따라 최대 7천5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16개 전기차 대상 차종을 발표했다. 재무부가 오늘 발표한 보조금 지급 대상 전기차는 테슬라 모델3와 모델Y를 비롯해 쉐보레 볼트, 이쿼녹스, 포드 E-트랜짓, 머스탱 등 대부분 미국차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현대차와 기아 자동차는 제외됐습니다.현대차의 경우 전기차 GV70모델은 앨라바마에서 조립을 하고 잇지만 배터리는 중국산이기 때문이다. 저가형 전기 차들이 미국의 신차 평균 가격 4만8763달러을 밑돌게 되면 전기차는 부자들이나 사는 것이라는 편견도 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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