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가 전월보다 0.2% 상승했다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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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가 전월보다 0.2% 상승했다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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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레이아. 쥰 기자] 미 주요 도시들의 평균 집값 추세를 측정하는 이 지수는 지난해 6월 정점을 찍은 후 올해 1월까지 내리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 2월에는 미 전국 10개 주요 도시 주택가격지수와 20개 주요 도시 주택가격지수도 전월보다 각각 0.1%씩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집값 하락세가 일단 멈춘 것은 가파르게 상승하던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올해 초 상당 폭 내려간 영향으로 분석됐다.



통상 주택 거래계약 완료까지 한두 달이 걸린다는 점에서 2월에 마무리된 주택 매매 계약은 작년 말이나 올해 초 매수 결정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특이한 점은 마이애미10.8%, 탬파7.7%, 애틀랜타6.6% 등 동 남부 도시들의 집값이 1년 전보다 상승한 반면 샌프란시스코-10.0%와 시애틀-9.3% 등 미 서부 대도시들은 큰 폭의 집값 하락으로 대조적인 분위기를 보였다. 앞으로 전망과 관련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당분간 인플레이션 억제에 초점을 맞춰 높은 수준의 금리를 유지할 방침이어서 모기지 금융과 경제 약화 전망도 최소한 향후 몇 달간 집값에 역풍을 초래할 수 있다는 분석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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