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美 재무장관 “미국 디폴트 시 글로벌 금융 위기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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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美 재무장관 “미국 디폴트 시 글로벌 금융 위기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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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의 법정 부채 한도는 313810억달러

바이든 부채한도에 대응하지 못할 재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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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화면 캡처>

 

[로스앤젤레스=장미경 기자] 미국 연방정부가 국가부채 한도에 따른 채무불이행을 피하기 위해 특별 조치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부채한도를 상향하지 않으면 미국이 디폴트 사태에 처할 있음을 경고하고 나섰다.


아프리카 3국을 순방 중인 재닛 옐런 장관은 지난 20 CNN 방송에 출연해 미국의 디폴트 가능성은 글로벌 금융 위기를 초래할 있다 이는 세계의 모든 거래에 사용되는 기축통화로서 달러의 역할을 확실히 훼손할 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정부가 디폴트 상태에 빠지는 상황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대출 비용도 증가하는 여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옐런 장관은 연방정부가 디폴트에 빠지지 않도록 조속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연방의회에 요청했다.


이와함께 바이든 대통령은 20 민주당과 공화당 소속 시장들을 백악관에 초청한 자리에서 부채한도에 대응하지 못할 재앙이 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7 예정된 새해 국정연설에서 부채 문제와 2024 회계연도 예산안에 대해서 다룰 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의 법정 부채 한도는 313810억달러로, 총부채가 한도에 도달할 상태에서 의회가 이를 늘리거나 적용 유예를 하지 않을 경우 디폴트로 이어질 있다.

 

특별 조치로 미국 정부는  65일까지 시한을 벌어 상태이며 만일 지금상태로 가면 6 이후 재정이 고갈돼 디폴트가 현실화된다.


이에 옐런 장관은 이러한 특별 조치가 얼마나 지속될 있는지에 대해 상당한 불확실성이 있다 서둘러 의회가 부채한도를 상향해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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