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뉴스 & 월드리포트 2023 랭킹 발표 

유타 1위...워싱턴 2위, 아이다호 3위 

캘리포니아 33위...하와이 31위

플로리다 10위...루이지애나 최하위

 

유타주의 프로보 다운타운 (utahvalley.com 캡처)

 

[로스앤젤레스=제이 권 기자]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주는 어디일까.

 

US뉴스 & 월드리포트가 50개 주를 대상으로 비교분석해 매긴 2023년 가장 좋은 주 순위(Best State Ranking)에 따르면 유타가 종합 1위에 올랐다. 

 

2위는 워싱턴, 3위는 아이다호, 4위는 네브래스카, 5위는 미네소타다. 캘리포니아는 흔히 괜찮은 곳으로 알고 있는 것과 달리 33위에 불과하다.

 

  

US뉴스는 50개 주를 대상으로 헬스케어·교육·범죄 및 교정·경제·자연환경·사회기반시설·재정안정성·기회와 평등 등 8개 범주에서 70가지 측정지표를 통해 순위를 매겼다.

 

종합 33위에 그친 캘리포니아의 경우 세부 항목을 보면 헬스케어 6위, 교육 20위, 범죄 및 교정 23위, 경제 29위, 자연환경 30위, 사회기반시설 34위, 재정안정성 39위, 기회와 평등 50위다.  

 

종합 1위에 오른 유타는 경제 1위, 재정안정성 1위, 사회기반시설 4위, 교육 5위, 헬스케어 7위, 범죄 및 교정 15위, 기회와 평등 20위, 자연환경 46위다.

 

 

 

진한 블루 지역은 살기 좋은 주, 진한 브라운 지역은 살기 나쁜 주다. (News & World Report) 

최근 몇년 사이 미국인들 사이에서 이주 후보지로 각광받고 있는 플로리다는 종합 10위다. 세부적으로 교육 1위, 경제 7위, 재정안정성 13위, 사회기반시설 14위, 자연환경 17위, 범죄 및 교정 17위, 헬스케어 27위, 기회와 평등 46위다.

 

뉴욕은 종합 20위, 하와이는 31위에 랭크됐다. 하와이의 경우 자연환경과 헬스케어 범주에서 각각 1위에 올랐지만 경제(48위)와 재정안정성(46위), 기회와 평등(45위)에서 최하위권이어서 종합순위가 30위 밖으로 내려갔다.

 

가장 살기 나쁜 주는 종합 50위에 그친 루이지애나다. 이어 알래스카 49위, 미시시피 48위, 뉴멕시코 47위, 웨스트버지니아 46위다.

 

<The 10 Best States in the U.S.>

1) Utah

2) Washington

3) Idaho

4) Nebraska

5) Minnesota

6) New Hampshire

7) Iowa

8) Wisconsin

9) Vermont

10) Flori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