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모기지 금리 6% 돌파…2008년 이후 처음

홈 > 미국LIFE > 부동산
부동산

미국 모기지 금리 6% 돌파…2008년 이후 처음

뉴스코리아 0

[로스앤젤레스=이상희 기자] 미국의 모기지 금리가 금융위기 때인 2008년 이후 처음으로 6%를 넘어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 국책 모기지 기관인 프레디맥의 자료를 인용해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 평균이 지난주 5.89%에서 이번주 6.02%로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1년 전의 2.88%보다 2배 이상 오른 것이다.


모기지 금리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하는 등 통화긴축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고, 여기에 맞춰 모기지 금리도 오르게 된다.


모기지 금리가 오르면서 집값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다. 그러나 높은 금리로 주택 구매 수요가 떨어지면 임대 수요가 늘어나고, 결국 렌트비 상승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0 Comments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